경남FC 골키퍼 안호진이 U-20(20세 이하) 대표팀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호진은 지난해 5월 U-19(19세 이하) 대표팀 소집 훈련에 이어 두 번째로 연령별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안호진은 189㎝, 80㎏의 체격조건을 갖췄으며, 충의중-의정부FC U18을 거쳐 지난해 팀에 입단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24~26일 파주NFC 소집훈련을 통해 5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준비를 한다. 대표팀은 25일 인천유나이티드, 26일 인천대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한다.

U-20 대표팀 소집훈련 골키퍼는 안호진과 김준홍(김천상무), 한태희(대구FC) 등 3명, 수비수는 박준영, 황인택(이상 서울이랜드), 박창우(전북현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유선(성남FC), 이규백, 최현웅(이상 포항스틸러스), 조영광(FC서울), 최석현(단국대), 홍민석(명지대) 등 10명이 포함됐다. 미드필더는 김도현(충북청주FC), 박승호, 박현빈(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이선호(대전하나시티즌), 이승준(FC서울), 정지훈(광주FC), 조재훈(포항스틸러스), 동재민(고려대), 문민서(단국대), 문승민(전주대), 이현서(한양대) 등 11명, 공격수 자원은 이영준(김천상무), 정재상(단국대) 등 2명이 훈련을 함께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