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유도회 통합 제3대 회장에 양세명(사진) 전 상임부회장이 취임했다.

경남유도회는 지난 1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M호텔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선찬종 대한유도회 전무이사, 윤현 심판위원장(용인대 교수), 경남유도회 임원과 시·군 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신임 회장은 “경남 유도의 수장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시·군 유도회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유도관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 전국대회 개최와 유치에 더욱 신경 쓰겠다. 특히 내년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엘리트 유도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상위 입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삼천포제일중 재학 시절 유도에 입문했으며 경남도청 유도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국가대표선발전, 대학선수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그는 경남체고, 삼천포공고, 삼천포중앙고, 경남도청 등에서 지도자 활동도 했으며 지난 2019년 헝가리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팀 감독도 맡았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