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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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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빠진 경남개발공사, 연패 빠졌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인천시청과 접전 끝 25-27 패배
20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격돌

  • 기사입력 : 2023-01-16 0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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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이 승수 쌓기에 실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4일 부산 기장 실내체육관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서 접전 끝에 25-27로 역전패했다.

    경남개발공사 허유진(오른쪽)이 인천시청과의 경기서 공격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허유진(오른쪽)이 인천시청과의 경기서 공격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는 앞서 지난 12일 삼척시청과의 경기서도 21-25로 패하면서 승점 1점(1무 3패)으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인천시청과의 경기서 김소라의 선제골과 전반 9분 최지혜, 김연우의 득점으로 3-1로 앞서나갔다. 경남개발공사는 인천시청 차서연의 2분 퇴장으로 맞은 기회에 연속 3득점하며 7-4로 리드했고, 전반 22분 10-6으로 4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인천시청의 거센 반격에 밀리면서 12-1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허유진의 호수비 이후 김소라의 득점, 유혜정의 7m던지기 연속 득점으로 16-13으로 점수 차를 벌이는 등 전반 초중반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경남개발공사가 추격을 허용하면서 후반 18분 20-20 동점이 됐다. 경남개발공사는 정예영의 득점과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으로 후반 25분 24-23 1점차 리드를 지켰으나 뒷심 부족으로 상대 이효진과 신은주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25-26 역전을 허용했고, 신다래에게 골을 내주면서 25-27 2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경남개발공사 유혜정과 김연우는 각각 6골을 넣는 맹활약을 했고, 오사라는 세이브 16개 방어율 37.21%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예영은 통산 100득점을 달성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부산 기장 실내체육관서 오는 20일 오후 4시 SK슈가글라이더즈, 22일 오후 2시 서울시청을 잇따라 상대하며 시즌 첫승에 다시 도전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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