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2022 전국씨름왕선발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경남에서는 체급별로 모두 39명(초등부 4명, 중학부 4명, 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청년부 4명, 중년부 3명, 장년부 3명, 매화급 4명, 국화급 4명, 무궁화급 4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 3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10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씨름협회와 태안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통령배 1989 전국씨름왕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3번째(2020년도 순연 개최)를 맞이하는 생활체육대회로 전국의 씨름 동호인들이 모여 예선을 거쳐 최고의 씨름왕을 가린다. 단체전을 포함한 남자부는 7체급(초등부·중학부·고등부·대학부·청년부·중년부·장년부), 여자부는 3체급(매화급 60㎏이하·국화급 70㎏이하·무궁화급 80㎏이하)이다. 단체전과 남자부 개인전 7체급, 여자부 개인전 3체급 등의 경기가 펼쳐지며, 전 종별 예선전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또한,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7~29일 펼쳐지는 경기(전 체급 준결승, 결승)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대한씨름협회- 더씨름LIVE’를 통해서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