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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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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규모’ 개선 건의

국토부에 ‘채용 예외규정’ 축소 요구
30일 지자체 간담회서도 건의 예정

  • 기사입력 : 2022-09-04 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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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남도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의무채용률 예외규정’ 축소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30일 1면 ▲LH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 5년간 한 번도 안 지켰다 )

    경상남도청./경남신문 DB/
    경상남도청./경남신문 DB/

    본지는 경남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한 최근 5년간 선발 비율을 한 번도 지키지 않고 매년 미달했으며, 이는 ‘혁신도시법 시행령’ 중 ‘채용모집인원이 5명 이하인 경우 합격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악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도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현장방문 시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예외규정 축소’ 등을 건의했으며, 오는 30일 국무조정실 주관 규제개혁 지자체 순회 간담회에서도 개선 필요성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도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대학-공공기관-산업계(컨소시엄 구성) 간 연계·협력을 통한 이전 공공기관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경남·울산권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시행 및 경남·울산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안태명 도 균형발전국장은 “경상남도 지역인재채용협의회 정례화 등 지역대학 및 공공기관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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