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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찾아가는 ‘복지시스템’ 구축 약자 단 한명도 예외없이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간담회

  • 기사입력 : 2022-09-02 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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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단 한 명도 예외없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복지 시스템’을 설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 정보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를 찾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체계 개선 방안’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위기가구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위기가구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공공부문의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라며 “내년도 기초생활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로 인상(5.47%, 4인)했고, 내년 예산안도 서민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수원시 세 모녀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새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예외 없이 지원하기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 정보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 가구 발굴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현장의 사회복지 종사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주민들이 이용하는 동네병원, 은행, 종교시설 등이 손을 잡고 위기 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잇단 약자 행보와 관련해 “힘든 분 한 명도 예외 없이 찾아가는 복지로 약자 복지가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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