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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통영서 ‘2022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
‘경남 음악, 새로운 관객과 만나다’ 주제로
그린빌라·기린 등 경남·부산 뮤지션 공연

  • 기사입력 : 2022-07-26 09: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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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뮤지션들과 함께 인디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통영에서 펼쳐진다.

    ‘2022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가 내달 6일 오후 5시 통영 리스타트플랫폼 아트홀 통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그린빌라, 유라시아, 밴드 기린, 그루잠 등 경남·부산 지역 뮤지션이 참여해 ‘지금 현재의 경남 음악, 새로운 관객과 만나다’를 주제로 그동안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인디밴드 공연 문화를 선보인다.


    ◇그린빌라= 창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밴드 그린빌라(GREENVILLA)는 1980년대 남쪽나라의 따뜻하고 나른한 문화적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어 결성된 5인조 모던 록 밴드다. 지난해 EP음반 ‘GREENVILLA’를 발매하고 경남음악창작소의 음반 제작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경남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동명의 타이틀 ‘Green Villa’ 뮤직비디오가 심플하면서도 밴드의 나른한 감성을 잘 나타낸 것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유라시아= 유라시아(eurasia)는 새로운 땅의 이름을 노래하며 자유로운 횡단을 하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진 4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 2016년 겨울 마산 창동에서 결성한 유라시아는 일상과 친구,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한다.

    지난해 6월 첫 싱글 ‘U’에 이어, 결성 5주년인 12월에는 정규앨범 ‘(파이)’를 발매했다. 현재에도 마창진 록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밴드 기린= 밴드 기린은 2017년 부산에서 결성된 4인조 팝펑크 밴드다. 중독성 있는 리프를 위시한 2기타 체제로 속도감 있는 펑크 템포에 소박하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두드러지는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편안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지향하며 대중성 있는 깔끔한 보컬이 특징이다. 탄탄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사무실 이어폰서트’, ‘꽃별천지’ 콘서트를 비롯해 5장의 싱글과 1장의 EP앨범을 발매했다.


    ◇그루잠= 그루잠은 통영 동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결성한 밴드다.

    ‘현실에서 벗어나 다시 꿈 속으로 여행하자’를 모토로 멤버들이 좋아하는 얼터너티브, 슬래커 록 중심의 커버 및 자작곡을 만들고 있다. 이날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음악을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음악평론가, 기관관계자, 기획자,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아울러 통영 지역 내 카페, 브루어리등과도 협업해 공연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예매는 네이버예약 또는 tunalabel.com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정보는 튜나레이블의 인스타그램 (@tunalabe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1만5000원으로, 청소년은 1만원에 관람 가능하다. 문의는 튜나레이블 카카오톡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본 행사는 경남음악창작소의 ‘도내 공연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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