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번째를 맞은 경남융복합협업축제가 ‘경남문화예술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4~26일 밀양 해맑은 상상홀(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커넥션:connection’을 키워드로 △역량강화 △교류 네트워킹 △공연예술축제 △전시 △홍보·마케팅 확장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준비돼있다.

지난해 열린 경남융복합협업축제./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경남지역형협력사업 문턱 낮추기를 위한 교류 네트워킹이 열린다. 올해 경남지역형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획자를 섭외해 각 단체별 사례발표와 추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는 극단 장자번덕 김종필 사무국장,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땡스클레이 이재림 대표,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제상아 기획사무국장이 발표·진행한다.

25일 진행하는 역량강화를 위한 기획자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지역 특화 문화예술콘텐츠 개발 및 육성에 대한 필요성과 현재에 대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워크숍과 지속가능한 지역형협력사업을 위한 논의가 열린다.

26일에는 기존 수행단체들이 참여해 추진한 중간성과보고를 축제형식의 공유회로 확장한다. 한편 협력 공연예술축제와 전시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해문화센터에서 추진하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교류네트워킹과 축제형 중간성과 공유회는 온라인링크(교류네트워킹 참가신청 링크 https://naver.me/FnvObEIm, 축제형 중간성과 공유회 참가신청 링크 https://naver.me/GK5CLEKR)를 통해 접수만 하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25일 진행하는 기획자 라운드테이블은 사전에 합의된 참가자만 참석 가능하다.

경남융복합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함께 성장해 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컨텐츠로서 도민들에게 다가가 문화예술로 행복한 일상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문의 ☏833-0619.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