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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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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당선인, 첫 현장 행보는 ‘원전산업’

창원시장직 인수위와 기업 간담회
금융·수출지원 등 활성화 방안 토론
‘원자력 특보’ 임명 계획도 밝혀

  • 기사입력 : 2022-06-16 22: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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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이 ‘원전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업체와 금융계를 잇따라 만났다. 홍 당선인이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 후 선거 공약인 원전과 수소,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선 첫 현장 행보다.

    홍남표 당선인과 인수위는 16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원전관련 기업 대표와 정부기관 관계자, 학계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인철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와 이윤석 창원산업진흥원 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인제대, 부산대 관계자가 원전산업 활성화 방안을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 사내외 협력업체 10곳과 원전기자재진흥협회 관계자 등과 본격적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업 관계자는 금융 지원 확대와 해외 원전 수주 등 수출 지원, 공급망 참여기회 제공 등을 요청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이 16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원전 관련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이 16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원전 관련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정순원 두산 협력업체협의회 회장은 “저희 회사도 탈원전을 시작하면서 심각한 상황을 맞았다”며 “새 정부가 탈원전 폐기를 공식화한다고 해 원전 관련 기업이 큰 기대를 갖고 있는데, 2025년을 이야기(신한울 3·4호기 착공시기)하면서 실망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 위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국회의원은 “원전 6기가 중단되면서 순손실이 7조2000억원에 이르는 등 창원경제가 작동 중지되면서 경남경제도 마이너스 성장하고 있다”며 “원전과 수소에 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나서서 일하겠다.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면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당선인은 “기후위기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고유가 등으로 원전이 다시 한 번 각광받고 있다”며 “산업부를 통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빠른 시간 내 창원 경제가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남표 당선인과 인수위는 이날 간담회 후 금융기관과도 간담회를 갖고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원자력 특보(특별 보좌관)’ 임명 계획을 밝혔다. 그는 “원자력 관련 부서를 만드는 것보다 원자력 특보를 임명해 중앙부처와 창원을 잇는 역할을 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오는 20일 방위산업 육성 전략 간담회, 21일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등을 잇따라 열고 정책 수립을 위한 산업계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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