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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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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70대 어르신들 축구 실력 ‘전국 최고’

대한축구협회장기 2년 연속 우승
창원50utd클럽, 50대 부문 준우승

  • 기사입력 : 2022-06-15 0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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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 70대 부문에서 통영70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50대 부문에서는 창원50utd클럽이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 11~12일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대한체육회와 인제군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장년부 40대, 노장부 50대, 실버부 60대, 황금부 70대 등 4개부로 나눠 개최했다.

    대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70대 부문에서 우승한 통영70축구단./경남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70대 부문에서 우승한 통영70축구단./경남축구협회/

    경남에서는 70대 부문에 통영70축구단, 60대 부문에 창녕실버, 50대 부문에 창원50utd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70대 부문에서 통영70축구단이 우승을, 50대 부문에서 창원50utd클럽이 준우승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통영70축구단은 지난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초대를 받아 출전한 결과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첫 토너먼트에서 충남 천안70로얄축구단을 가볍게 3-0으로, 준결승에서 서울특별시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기도 대표팀을 만나 3-1이라는 스코어로 누르고 전국 대회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적을 일궈냈다.

    팀의 우승과 함께 통영70축구단의 박홍감 선수는 MVP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고삼공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50대 부문 대표로 참가한 창원50utd클럽은 지난 2019년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우승을 기대했으나 결승에서 만난 전북 익산시에게 2-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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