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69·더불어민주당) 전 더불어민주당 항공우주산업혁신특별위원장이 7일 사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위원장은 “지난 4년간 부정비리 사건에 휘말려 시장이 시정에 몰두할 수 없어 사실상 ‘시장 없는 시정’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기도 했다”며 “시민이 구태의연한 시정을 혁신하고 부정과 비리를 몰아내야 모범적인 선진자치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 사천, 시민행복도시 사천을 건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은 사천에서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자리와 함께 교육, 복지, 문화예술 등 삶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정책을 요구했다”며 “국정에 참여하면서 익힌 지식과 경험, 그리고 살아오면서 다진 국내외의 다양한 인적 관계망을 총동원해 마지막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