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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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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립학교 교사 3명 중 1명은 ‘기간제 교사’

33.1%로 17개 시도 중 두번째 높아
국공립교 8.0%보다 4배 이상 많아
안정·지속 교육 활동에 부정 영향

  • 기사입력 : 2021-10-15 08: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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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사립학교 교사 3명 중 1명은 기간제 교사로 기간제 교사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교사는 정교사의 휴직, 파견, 연수 등으로 공백이 생기거나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필요가 있는 경우 임용된다. 하지만 당초 취지와 달리 사립학교의 경우 고용 유연성이 보장된 기간제 교사를 선호하면서 기간제 교사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학교급별 설립유형별 정원내 기간제 교사 현황’ 에 따르면 경남의 초·중·고 전체학교 정원 내 기간제 교사 비율은 12.3%로 파악됐다. 이 중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 비율은 33.1%로 17개 시·도 중에서 부산(34.1%) 다음으로 높았다. 경남 다음으로 충남 31.8%, 경북 30.7%, 세종 30.6% 등 순으로 나타났고 전북이 19.4%로 가장 낮았다.

    경남의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 비율은 학교급별에서 모두 고르게 높았다. 고등학교가 33.3%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32.7%, 초등학교 32.6%로 나타났다.

    국공립학교 대비 격차도 전국 평균보다 컸다. 전국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 비율(28.1%)은 국공립학교(8.4%) 대비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경남의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 비율(33.1%)은 국공립학교(8.0%)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윤영덕 의원은 “사립학교의 경우 정교사 정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간제 교사를 채용함으로써 기간제 교사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용 안정이 확보되지 못한 기간제 교사의 증가는 결국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입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입니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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