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2일 중회의실에서 경남지역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17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이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기술 능력, 연구개발역량 등 전문적 지식과 기능을 지닌 우수인력을 채용하거나 교육훈련 투자 등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중소기업으로, 이 제도는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이상창(앞줄 가운데)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이 경남지역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17개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중소벤처기업청/

올해 전국 280개사 선정됐으며, 이 중 경남 소재 기업은 17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익스트리플, 대운교통㈜, ㈜대호아이앤티, ㈜에이치에스코프레이션, 하이브레인넷, ㈜터머솔, ㈜시선아이티, ㈜프로세이브, 남강제지㈜, 우현선박기술㈜, ㈜대한오토텍, 창진이엔지㈜, ㈜리치메탈즈, ㈜금산산기, ㈜유니온,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와이제이산업㈜) 등이다.

㈜대한오토텍(대표 김대형)은 양산시에 소재한 업체로 2012년 설립돼 자동차부품 가공 및 일본에 면진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로, 직원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와 여러 복지혜택을 통해 매년 우수 인력을 유입하고 그 인력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시선아이티(대표 박관헌)은 김해시에 소재한 GIS SW 구축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업으로 소통을 통한 열린 경영으로 혁신주도형 인재를 육성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향후 3년(2021년~2023년)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및 산업기능요원 병역지정업체 참여시 가점 부여, 취업포털에 전용 채용관 구축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