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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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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관련 외국인 고용시설 등에 대한 집중점검 나서

  • 기사입력 : 2021-07-21 17: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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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외국인 유흥시설, 음식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이 확산되면서 외국인 고용된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외국인 운영 및 다수 이용 유흥업소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 시는 최근 관내 외국인이 운영하거나 다수 이용하는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관련 유흥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2인 1조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매일 점검을 하고 있다.

    창원 마산합포구가 외국인 운영 및 다수 이용 유흥시설에 대해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 마산합포구가 외국인 운영 및 다수 이용 유흥시설에 대해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창원시

    시는 또 각 나라별 언어로 번역된 코로나 관련 운영제한 시간, 방역수칙 등도 만들어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 안내와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종사자 증상 확인 등 방역수칙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또 외국인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강화했다.

    시는 사회적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 20일부터 25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외국인노동자 고용업체 207개소에 대해 방역수칙준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기간동안 사업장 내에서의 마스크 상시 착용과 출입자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와 및 주기적 환기, 기숙사 외부인 출입제한,공용공간 음식 섭취 등 기타 방역수칙준수 여부 등이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분야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신규채용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최근 1주일 이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영농에 종사하도록 안내했다. 불법체류 외국노동자에 대해서도 검사관련 정보는 방역 외 목적으로 미활용(불법체류자 미단속)하는 등 법무부 지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방지할 계획이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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