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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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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쌀 ‘2021년 경남 브랜드 쌀’ 인정받았어요”

산청 ‘차황 메뚜기쌀’ 최우수상
합천 ‘영호진미’ 2년 연속 우수상

  • 기사입력 : 2021-07-08 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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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지역인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자락에서 생산된 ‘차황 메뚜기쌀’(사진)이 2021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차황 메뚜기쌀’이 생산되는 차황면은 지난 2007년 지역 전체가 광역친환경단지로 지정됐다.

    특히 일교차가 큰 지역이라 병충해가 적고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 덕분에 메뚜기는 물론 논우렁이와 여치가 발견되는 건강한 곳이다.

    ‘차황 메뚜기쌀’은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쌀이다.

    품종은 추청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찰기도 적당해 좋은 밥맛을 자랑한다. 당일 도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납품, 부산YWCA, 군 직영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황 메뚜기쌀’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포장재 지원과 양정시설 지원 등 2022년 도비 지원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1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참가 자격도 얻게 돼 전시·판매 등 소비촉진 행사와 홍보부스 설치비 등도 지원받는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합천군은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1년 경남 우수브랜드 선정에 합천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생산·가공한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사진)가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 우수브랜드 쌀 선정은 경남 쌀의 품질 고급화 및 이미지 제고를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도내 단일품종 쌀 브랜드 중 시군에서 추천한 1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품종검정업체 등 전문기관으로부터 품위, 품종혼입율, 식미평가 등으로 결정됐다.

    군은 그동안 고품질 합천쌀 생산을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개보수 지원, 브랜드쌀 포장재·물류비 지원 등 전문 도정시설과 저장시설 등 미곡종합처리장의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 매년 계약재배를 통한 단일품종으로 생산해 표준화된 재배관리와 현대식 가공시설에서 생산되고 있어 밥맛이 우수한 고품질 건식무세미로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경남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돼 경남도로부터 보조사업 우선 지원, 포장재 제작비 지원 등의 기회를 얻게 됐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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