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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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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안전한 여름휴가 ‘하플레이스’는 여기!

경남도 ‘비대면 안심 관광지 18선’
밀집도 크지 않고 사람 간 접촉 적어
코로나19 상황 안심하고 갈 만한 곳

  • 기사입력 : 2021-06-18 0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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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여파로 여름휴가지 정하기가 쉽지 않은 시국, 경남도가 선정한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18선’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경남도는 공간이 한정되거나 밀폐되지 않고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자연환경 중심 관광지들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도는 소규모·친구·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도내 관광지를 각 시군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원 편백 치유의 숲은 30~40년생의 쭉쭉 뻗은 편백나무와 녹차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숲길과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이다. 무장애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진주 진주성은 남강의 뛰어난 경관과 촉석루, 국립진주박물관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야간에 아름다우며 8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 2019년 경상남도 관광지 방문객 1위, 2020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추천 안심 관광지로 선정됐다.

    통영 이순신공원은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졌던 곳이다. 여름철 수국와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공원 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같은 시원한 그늘은 물론 여름의 싱그러움도 선사한다.

    사천 비토섬-국민여가캠핑장
    사천 비토섬에 위치한 국민여가캠핑장.

    별주부전의 전설이 내려오는 사천 비토섬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별주부전테마파크는 토끼와 거북이, 용왕의 모습들이 마치 살아있는 동화책 속에서 뛰어나온 듯 재밌게 꾸며져 있고,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려 비토섬 속의 섬 월등도와 별주부전 전설이 담긴 토끼섬과 거북이섬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김해 분산성은 돌담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곳으로, 김해평야와 김해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이다. 특히 일명 ‘왕후의 노을’로 불리는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노을이 환상적이다.

    밀양 가지산 쇠점골 계곡길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트래킹 코스로 관광객 간 접촉이 많지 않은 비대면에 최적화된 걷기 코스다. 코스는 백연사에서 시작해 호박소를 거쳐 갈림길 삼거리 구름다리를 지나 너럭바위인 오천평반석을 지나 석남터널 입구 소공원까지다.

    밀양 가지산 쇠점골계곡길의 오천평바위.
    밀양 가지산 쇠점골계곡길의 오천평바위.

    거제 이수도는 ‘이로운 물의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선착장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있어 멀지 않게 즐기기 좋은 청정 관광지다. 해안선을 따라 걷는 둘레길과 해돋이 전망대, 파도 전망대, 이물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아름답다.

    하늘에서 본 거제 이수도 전경./경남도/
    하늘에서 본 거제 이수도 전경./경남도/

    양산 홍룡폭포와 홍룡사는 무더위와 답답함을 날리기에 안성맞춤이다. 홍룡폭포는 무지개 홍(虹), 용 룡(龍)자를 쓰는데, 폭포가 떨어지면서 물보라로 생기는 무지개에서 선녀가 춤을 추고 황룡이 승천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 아래에는 홍룡사는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사찰로 시원할 뿐만 아니라 무더위와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며 일상에 힘이 되어 준다.

    여름철에도 찬비가 내린다는 한우산 자락에 위치한 의령 벽계야영장은 카라반, 오토캠핑장, 방갈로, 물놀이시설 등 다양한 휴양·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 주변에 벽계소공원과 벽계예술촌 등이 있어 맑은 공기와 시원한 그늘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벽계계곡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기에 좋다.

    함안연꽃테마파크는 10만㎡ 규모의 연꽃을 주제로 한 공원이다. 특히 새벽녘부터 진하게 전해져오는 연꽃 향기는 코로나로 지친 이들의 심신을 위로한다. 사방이 개방되어 있어 밀집도가 낮은 자연환경 중심의 야외 관광지로 안심관광지로 제격이다.

    연꽃을 주제로 조성한 10만㎡ 규모의 함안연꽃테마파크.
    연꽃을 주제로 조성한 10만㎡ 규모의 함안연꽃테마파크.

    창녕 우포늪은 대한민국 최대 내륙 습지로서 자연, 생태계의 보고다. 여름날의 우포는 왜가리, 중대백로 등 높은 가지 위에서 휴식하고 있는 철새들과 수면을 뒤덮어버린 온갖 물풀들이 차지하고 있다. 도보 코스, 자전거 코스를 이용하여 우포늪을 탐방할 수 있고, 관광안내소와 관광해설사의 안내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고성 상족암군립공원은 한려수도의 중앙부인 상족암군립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공룡박물관이다. 여러 종류의 공룡화석과 실제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고,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산지가 조성되어 좋은 학습장소로 인기다. 특히 상족암군립공원 선녀탕은 최근 인생사진 촬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남해바래길은 개통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19개 코스 231㎞로 새롭게 확장, 새 단장됐다.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떠올리게 하는 4코스 고사리밭길, 11코스 다랭이지겟길, 16코스 대국산성길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코스를 두 발로 즐길 수 있다.

    남해바래길 7코스 화전별곡길.
    남해바래길 7코스 화전별곡길.

    알프스 하동의 대표 힐링 명소인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용지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편백숲으로 20여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숲을 이루고 있다. 1코스 상상의 길(1.7㎞), 2코스 마을소리 길(1.5㎞), 3코스 힐링 길(1.7㎞) 3개 코스로 전체 길이는 5.9㎞이다.

    지리산 자락 아래 자리한 산청 대원사 계곡길은 바닥까지 들여다보이는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일품이다 목재 데크와 자연 흙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다.

    함양 선비문화탐방로-거연정
    함양 선비문화탐방로에 있는 거연정.

    함양 선비문화탐방로는 남덕유산에 흘러 내려오는 화랑계곡을 따라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정자들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농월정-동호정-군자정-거연정을 이은 6㎞ 선비문화탐방로는 옛 선조들의 과거 길 경험을 선물하고 옛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거창 수승대는 거북바위와 오래된 소나무들의 운치 있는 자연 풍광을 즐기며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황산전통고가마을, 벽화마을,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도 근방에 자리하고 있다.

    푸른 숲 사이 20여m 높이 절벽 위에서 꿋꿋하게 쏟아지는 합천 황계폭포는 눈과 귀까지 시원하게 한다. 데크길도 형성되어 있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주목할 수 있는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가 선정한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18선'〉

    △거제 이수도 △창원 편백치유의숲 △밀양 쇠점골계곡길 △김해 분산성 △함안연꽃테마파크 △양산 홍룡폭포 △남해바래길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진주성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통영 이순신공원 △합천 황계폭포 △사천 비토섬 △하동편백자연휴양림 △창녕 우포늪 △의령 벽계야영장 △산청 대원사 계곡길 △거창 수승대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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