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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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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11)

  • 기사입력 : 2011-09-0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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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암갯벌에서 수거한 쓰레기.
     
    ◇ 봉암갯벌에서 주운 쓰레기의 종류와 수량
    쓰레기의 종류수량쓰레기의 종류수량쓰레기의 종류수량
    각종 비닐봉투10노끈, 로프8음료수캔11
    약병5음료수병43비료 포대1
    돗자리1임신반응측정기1음식물 포장지28
    포장용 스티로폼7운동도구4약숟가락1
    각종 뚜껑96음식물 포장용기7농약용기2
    콘돔2빨대 및 막대56스티로폼 조각120
    건축자재15담배 포장지19일회용 수저, 
    접시, 컵 등
    3
    우유팩21엔진오일통1담배꽁초617
    장난감1음료수병, 주류병8라이터13



    곳곳에 플라스틱, 낚시용품, 담배꽁초…

    해안가 쓰레기 줄일 방법 없나

    ■ 김형우 초록기자(창원 반송중 2학년) -봉암갯벌 해양 쓰레기 모니터링



    지난 7월 27일 창원 봉암갯벌에서 봉암갯벌시민모니터링단 13명이 참가한 해양쓰레기모니터링을 했다. 해양쓰레기모니터링은 수거된 쓰레기의 양과 종류를 조사, 분석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 시민캠페인과 교육, 홍보자료 제작에도 활용된다.

    해안가에는 올여름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쓰레기 양이 무척 많았다. 모니터링단은 조를 나눠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해안가 곳곳에 많은 쓰레기가 있었다. 그래도 해안가에 있는 쓰레기는 눈에 보여서 줍기가 쉬웠지만 갈대 사이나 담배꽁초 같은 작은 쓰레기는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줍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수거한 쓰레기는 팀별로 한자리에 모아 놓고 발생 원인별로 분류 작업을 했다. 분류한 쓰레기는 수량을 파악해 조사카드에 기록을 하고, 마지막으로 수거한 쓰레기의 전체 무게를 측정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날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주변에서 주운 쓰레기는 총 1125점, 총 무게는 44㎏, 총 부피는 700ℓ였다. 쓰레기의 종류는 각종 플라스틱류에서부터 낚시용품, 심지어 벌통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가장 수량이 많은 것은 흡연과 관련된 쓰레기로 담배포장지와 라이터, 담배꽁초였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생각을 했으면 한다.

    해안쓰레기의 다수는 육상에서 유입된 쓰레기이다. 가정에서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넣지 않거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는 생활습관이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 일회용품의 소비량을 줄이고 제대로 된 분리배출과 분리수거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계곡 주변에 음식점의 평상이 설치돼 있다.


    도심 계곡 주변 음식점 자연 훼손 말아야

    ■ 민혜림 초록기자(마산여고 2학년)


    요즘 계곡을 찾아가 보면 그 계곡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음식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산속에서 자연과 함께, 물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새로운 도심 속 휴가지가 생긴 셈이다.

    이러한 곳들이 생겨남에 따라 가족들이 한 공간에서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이에 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다.

    우선 이러한 음식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곡 주변에 평상을 설치해야 하는데, 그냥 돌 사이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면이 고르지 않아 터를 새로 돋아내어 설치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 배수로 문제와 다져진 터의 기반이 약해 산사태 등의 위험이 뒤따른다. 또한 손님들이 좀 더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인위적으로 물의 흐름을 바꾸거나 물을 가둬놓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러한 경우에는 영양물질의 유입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같은 문제가 뒤따른다. 이 외에도 계단과 같은 인공물을 설치한다든지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쓰레기 문제인데, 그곳에 놀러온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가게들의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가끔 TV를 통해 물가 주변의 음식점들이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와 오물을 처리하는 데에 비용도 들고 귀찮다는 이유로 몰래 오물을 흘려보내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많은 음식점들 중에도 그러한 악행을 저지르는 곳이 존재하지 않을까? 버리는 그 순간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역시 수질오염과 토양오염에 따른 생태계오염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언젠가 계곡 주변에 있는 한 음식점에 간 적이 있는데,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음료수 컵이 약간 깨졌다. 그런데 그 순간 아르바이트생이 맞은편 산으로 컵을 던져버리는 것이다. 컵은 바위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나서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졌다. 그 산속에도 분명 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을 것이고, 사람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인데 잘못해서 날카로운 유리파편을 밟는다면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그 아르바이트생은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했다.

    계곡 주변의 음식점은 바쁜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휴가지로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돈도 벌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자연은 원래 인간의 소유물이 아님을 명심하고 함부로 훼손하거나 오염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도심 속 작은 쉼터에 깨끗한 환경까지 더한다면 더 좋은 휴가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공동주택 생활 기본예절은 쓰레기 분리수거

    비상구에 쓰레기 쌓아둬 눈살

    ■ 이지민 초록기자(창원 안남중 3학년)


    요즘 인구가 늘고 주거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공동주택, 즉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공동주택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집 주위를 잘 정리해야 하는데 그게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모 아파트에서는 2주에 한 번 분리수거를 한다. 날짜와 시간을 정해놓고 입주민들이 1층에 내려가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원활한 분리수거를 위해 관리사무소에서는 방송으로 안내까지 하는데도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집 앞 비상구에 쓰레기를 산처럼 쌓아놓아 천장에 닿으려고 하는데도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계속 미룬다. 쓰레기를 너무 많이 쌓아놓아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고 계단 이용에도 지장을 준다.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피해서 지나다니고, 명칭이 비상구인데 오히려 비상시에 위험요소가 된다.


    이 쓰레기들 중에는 음식물 쓰레기까지 있다. 컵라면을 박스째 사놓고 먹지 않아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져 있다. 포장지 등을 분리하지 않아 안에 내용물이 그대로 들어 있는 상태로 바깥에 버려두었다.

    공동주택의 쓰레기 방치 행위는 자원 낭비에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까지 준다. 사람들이 자기만 생각하지 말고 공익실천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공동주택은 이름 그대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혼자 사는 공간보다 좀 더 집 주변을 신경 쓰고 함께 사는 이웃을 배려해야 한다.




    UN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UNCCD) 청소년 녹색홍보대사들이 서울에서 사막화 방지 관련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막화 문제’ 관심 가져주세요

    UNCCD 청소년 녹색홍보대사들 서울서‘대국민 도심 캠페인’

    ■ 김민수 초록기자(창원 봉림중 3학년)


    지난 7월 30일, 서울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올해 열리는 UN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UNCCD) 개최를 홍보하기 위해 선발한 100명의 청소년 녹색홍보대사들이 서울에서 홍보캠페인을 벌인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진행 중인 사막화의 심각성과 UNCCD 홍보를 위해 산림청과 과학소년 주관으로 개최됐다.

    나도 녹색홍보대사로서 홍보활동을 하기 위해 서울을 다녀왔다. 거리홍보활동은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오후 3시30분에서 5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이어졌다.

    녹색홍보대사들이 준비한 ‘환경보호 공연’과 시민들을 상대로 한 홍보활동으로 이뤄졌다. UNCCD 청소년 녹색홍보대사들이 준비한 ‘에코송 부르기’, 환경보호의 뜻을 담고 있는 짧은 연극 등이 무대에서 행해졌다.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한 30분가량의 공연이 끝나고 홍보대사들이 각각 조를 이뤄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환경보호 서약하기, 씨앗 나눠주기, UNCCD에 대한 설문조사 등 각 조마다 특색있게 UNCCD와 사막화 방지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시민들을 상대로 UNCCD에 대한 홍보, 그리고 사막화 관련 게릴라 퀴즈를 진행했다. 하루에 운동장 30개 크기인 600만㏊의 면적만큼 숲이 없어지고 있으며, 사막의 면적은 지구의 25%를 넘겼다. 이러한 재앙 속에서 숲을 지키고 사막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이다. 이러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려고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대부분 무관심이었다. 그냥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물론 그분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문제인데 들어주시지…’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도 대부분 UNCCD에 대해 몰라 홍보가 매우 힘들었다. 환경문제에 무관심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평소에 저러지 않았는가’라는 자책감이 들기도 했다.

    다행히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사막화 퀴즈’는 호응이 좋았다. 적극적이고, 퀴즈를 풀 때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다. 그리고 사막화를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냐는 질문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돼요!”라고 소리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환경이 미래에도 지켜질 것 같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때 그 나라의 미래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시간 동안의 UNCCD 홍보활동은 아쉬움과 보람을 동시에 남긴 채 끝이 났다. 사람들의 무관심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많은 관심을 가져주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라는 골치 아픈 주제를 너무 방치해두는 것은 아닐까? 환경캠페인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물과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캠프

    ■ 정미나 초록기자(창원 진전중 2학년)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3박4일) 진전중학교+라온지역대의 일원으로 제27회 남도 연합캠퍼리에 다녀왔다.

    남도 연합캠퍼리는 한국스카우트 연맹에서 주관했고 4개 연맹(경남, 전남, 대구, 광주)이 참여했다. 캠퍼리는 원래 다른 연맹의 대원들과 친선활동을 위한 것인데 장소를 순천으로 정한 것은 순천만에 있는 갯벌의 영향이 있다. 순천은 작년 잼버리를 할 때도 환경을 내세웠으며 이번 캠퍼리도 환경과 연관지어 한다고 했다.

    캠퍼리가 진행되는 곳은 고산지대였다. 그러나 바람은 많이 불지 않았다. 그저 간간이 소나기만 주룩주룩 내렸다. 이런 날씨에도 1박2일 이상의 캠프는 대부분 텐트를 치고 취침을 한다. 이번 남도 연합 캠퍼리에서도 역시 텐트를 치고 잤다. 텐트에는 전기를 꽂는 콘센트가 없기 때문에 밤이 되면 전기를 켜고 싶어도 마음대로 켤 수가 없다. 그래서 밤이 되면 씻을 때 필요한 세면도구를 찾거나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도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 들고 온 휴대용 손전등이 있기는 했지만 집에서 쓰는 전등만큼의 효과가 없어서 “전기를 켜지 못하니까 너무 불편하다”, “선풍기라도 있었으면…”이라는 반응과 “전기의 소중함을 깨달았어요”라는 말들이 장난섞인 말투로 나온다.


    또한 텐트와 대부분의 야외활동지역이 고산지대에 있고 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물을 마음대로 마실 수가 없었다. 처음 야영장소로 걸어 올라갈 때부터 모든 대원들이 물을 달라고 아우성이었고 활동을 하기 위해 돌아다닐 때는 더욱더 갈증이 심했다. 물 한 통을 가방에 챙겨서 그 물로 버티고, 가끔 정수기가 있는 곳에서 다 마신 물통에 물을 채울 때는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이 들었다. 샤워를 할 때에도 많은 사람이 사용하다 보니 물줄기가 약하게 나와 씻는 데도 불편이 많았다. 캠퍼리 기간 동안 물을 찾는 소리는 계속해서 들리고 물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갔다.

    음식을 받아 식사를 할 때에도 그 음식들을 남길 수가 없었다. 고산지대이다 보니 간식도 한정되어 있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계속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많아서 그때그때 먹어두지 않으면 활동들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때 챙겨 먹어야 뒤늦게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 때문에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사람 수에 비해서 적은 양이었다. 아마 어디에서도 이런 체험을 하기는 힘들 것이다.

    이번 활동은 정말 ‘생고생’이었다. 하지만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나는 이 말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스카우트 활동을 할 때마다 느끼고 있다.




     


    절에서 한 달을 살아봤더니… 

    ■ 오채원 초록기자(창원 문성고 1학년)

    7월부터 8월까지 절에서 템플 스테이를 체험해보았다. 물론 불교를 믿고 불심을 쌓으러 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거기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절에서의 생활은 매우 색달랐다. 고기는 일절 나오지 않았고 인스턴트 음식도 전혀 먹지 못했다. 나오는 반찬은 나물, 감자 등의 채소와 과일뿐이었고, 발우공양이라고 하여 밥을 먹고 난 후에 물로 그릇을 깨끗하게 씻어 그 물까지 먹는 체험도 했다. 발우공양을 하면서 우리가 풍족한 생활을 하며 음식을 낭비했던 일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또 하루일과는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아침에는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 밥을 먹고 저녁에도 9시 이전에는 반드시 자야 했다. 아침을 먹고 나면 ‘울력’이라고 하여 내가 사용한 방과 마당을 청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내가 돈까지 내고 자원봉사자도 있는데 청소를 왜 해야 하지?’란 생각도 들었지만 절에서 울력은 힘든 노동이 아니라 내 마음에 덕행을 쌓는 것이라 한다. 몸이 힘들면 힘들수록 덕행이 많이 쌓이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힘든 일만 골라서 할 때도 있었다. 참선시간의 절은 나만 있는 공간이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생각을 정리하고 쉬었다 가는 공간이라 큰소리로 떠들 수도 없었다. 저녁 참선과 예불은 필수여서 매일 밤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밥맛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었지만 적응이 되었을 땐 몸이 점점 더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절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하면서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도 볼 수 있었다. ‘도시도 이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하면 사라져가는 동식물이 다시 돌아오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도시의 모든 사람이 절에서 같이 생활하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사람들의 생활이 얼마나 건강해질까’. 또 ‘우리가 도시생활을 하며 나오는 유해물질들이 없어진다면 환경이 얼마나 더 깨끗해질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에 절에서 생활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우리가 인스턴트 식품을 얼마나 즐겨 먹는지 알게 되었다. 환경을 위해서 꼭 줄여야 할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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