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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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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D-18

종목별 각오
25 경남우슈협회 제응만 전무이사
“우수선수 영입, 사상 첫 3위권 목표”

  • 기사입력 : 2010-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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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위권 진입 목표 이루겠다.”

    경남우슈협회 제응만 전무이사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사상 첫 3위권 진입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제응만 전무는 “경남 우슈가 지금까지 전국체전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한 채 매번 4, 5위권에 머무른 아쉬움이 있다. 지난해 우수선수 영입으로 전력이 좋아진 만큼 종합우승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은 전통적으로 산타(격투기) 종목이 강하다. 올해도 2~3명까지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60㎏급 유현석이 지난해까지 3연패를 했는데, 올해 4연패를 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여기에 투로(장권) 종목에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한 이종찬의 금메달을 예상한다”면서 “최대 4개의 금메달을 따 준다면 종합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경남 우슈는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제 전무는 “지난 6월부터 대표선수들이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이어 7월에는 중국전지훈련을 다녀오고, 8월부터는 전국체전 경기가 열리는 산청 경기장에서 합숙을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인 코치까지 초빙해 특별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일요일 잠깐의 외출만 허락할 뿐 모든 휴식을 반납받은 채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코치진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경남체전에서 1등 한번 해보자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 전무는 이어 “산타는 선수들끼리 부딪히는 종목이어서 잔 부상이 많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지난 6년간 경남이 우슈에서 성적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종합점수는 잘 내는 편이었지만 순위권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것이 경남 우슈의 아쉬움이었다”면서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헌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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