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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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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장애인 전국체전’ 종합 12위

금 40·은 41·동 54개 획득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

  • 기사입력 : 2010-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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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장애인선수단이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순위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서 금 40개, 은 41개, 동 54개로 총 메달수 135개를 획득해 역대 대회 참가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해 메달순위 11위에 올랐으나 총점으로 종합순위를 결정짓는 규정에 따라 종합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경남은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했다.

    경남은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사격에서 단체전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사격종목 1위에 올랐다.

    반면, 경남선수단은 육상, 조정, 볼링, 배드민턴, 휠체어테니스 등의 개인 기대 종목이 전년대비 부진한 성적을 거두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골볼, 농구, 축구 등 고득점 단체 종목들이 16강전 초반 탈락하는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경남은 세계신 1, 한국신 13, 대회신 4, 대회타이기록 2개를 세우는 등 풍성한 기록 잔치를 벌였다.

    사격종목을 지도했던 경남장애인체육회 이진화 지도자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육상 트랙종목에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이철성이 4관왕에, 통영잠포학교 F20(필드 지적장애) 추혜진은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해 3관왕에, 함양재와 유재연도 지난해 이어 육상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부부 선수인 김영동, 우은정(경남농아인협회)은 나란히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부부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경기도가 20만9361점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고, 서울이 18만543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헌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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