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고용' 교통사고 보험사기 102명 입건
- 기사입력 : 2009-10-22 09: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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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경찰서는 22일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게 한 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공갈 등)로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공범 9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알려지지 않은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과가 없는 대학생과 직장인 250명을 고용해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해 불이익을 주겠다"고 보험사 직원을 협박해 모두 2억5천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교통사고 아르바이트'들은 1명당 30만원을 받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