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아내 자주 놀러가는 이웃집 불질러
- 기사입력 : 2004-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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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동부경찰서는 이웃집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혐의(현조건조물
방화)로 박모(48·마산시 합성동)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5일 오후 8시30분께 이웃인 박모(60·여)씨의 집
에 휘발유를 뿌린뒤 불을 질러 집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박씨는 평소 아내 이모(49)씨가 자신의 상습폭행을 피해 이웃집에 자
주 놀러간다는 이유로 박씨집에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정훈기자 mey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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