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안내전화 24시간운영
- 기사입력 : 2003-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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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1일부터 내·외국인을 위한 관광안내전화 「1330」
을 24시간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1330」 서비스는 그동안 서울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방은 오
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만 운영돼 밤 늦은 시간에는 이용할 수 없었다.
지난 99년 시작된 「1330」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30」
을 누르면 전국 20개 지역에 설치된 안내소 중 가장 가까운 지역의 안내원
과 연결돼 영어, 일어, 중국어로 통역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외국인들의 호
평을 받고 있다. 통화료는 일반 시내통화요금과 같은 70원이며 이용자 부담
이다.
관광공사는 『7월1일부터 오후 6시 이후에는 전국 어디에서 전화를 걸든
관광공사 안내소로 자동 연결된다』며 『24시간 관광안내를 통해 야간 국내
관광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과 언어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철호기자 kob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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