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동 경남도지부 경제자유구역지정 철폐등 1인 시위
- 기사입력 : 2003-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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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경남도지부(지부장 임수태)는 경제자유구역지정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전면폐기를 촉구하
며 24일 오전부터 경남도청앞에서 1인시위에 돌입했다.
도지부는 이에 앞서 23일 오전 경남도가 진해·하동·거제·남해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신청하려는 움직임과 농민의 생존권을 빼앗는 한·칠레
FTA, 행정편의와 효율성에 가려진 NEIS의 반인권적 성격을 강력히 규탄하
는 기자회견을 도지부 사무실에서 가졌다.
도지부는 또 지난주 조흥은행파업과 이번주 예정된 철도, 지하철, 버스,
현대·쌍용차 파업 등 일련의 파업과 관련, 노무현 정부의 대노동정책이 취
임전과 취임초기에 비해 차츰 자본가쪽으로 경도되고 있다는데 노동계와 인
식을 같이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정훈기자mey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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