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 중인 ‘문화예술원 자람’이 ‘그릇: 담다, 닮다’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그릇 담다, 닮다’는 창원 봉림동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유물과 예술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연극과 국악을 통해 참가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으로 60대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봉림평생학습센터 2층 교양교실에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자들은 그릇을 오브제로 하는 연극과 국악뿐만 아니라 도자 체험과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봉림평생학습센터와 문화예술원 자람에서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