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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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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 "김주원 타격감 살아나야"

SSG와 시즌 3차전 앞두고 밝혀
오늘 박종훈 상대로 선발출장

  • 기사입력 : 2024-04-07 13: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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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국대 유격수' 김주원의 타격감이 살아나기를 바랐다.

    김주원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40타수 5안타로 타율 0.125, 4타점을 기록 중이다.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지난달 30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안타를 친후 1루 베이스에 안착해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지난달 30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안타를 친후 1루 베이스에 안착해 있다./NC 다이노스/

    좌투수를 상대로 오른쪽 타석에 들어섰을 때 12타수 4안타 타율 0.333이지만 우투수를 상대로 왼쪽 타석에 들어섰을 때 25타수 1안타 타율 0.040에 그치고 있다.

    김주원은 지난 2021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았다. 2021년 69경기, 2022년 96경기에 나선 그는 지난해 127경기에 나와 규정타석을 채우면서 타율 0.233을 기록했다. 2년 연속 10홈런을 날리면서 '거포 유격수'의 가능성을 보여준 김주원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와일드카드결정전과 플레이오프 등 포스트시즌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김주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연봉 9000만원서 78%인상된 1억16000만원에 연봉 계약하며 최초 역대 연봉자가 됐다.

    강 감독은 7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기자와 만나 "김주원의 타격감이 너무 안 올라오고 있어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젊은 선수인데 계속 타석수만 계속 쌓아주는 것이 맞는지 조금 휴식을 주는게 맞는지 고민하다 오늘은 (언더투수인) 박종훈을 상대로 우타자로 선발 출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NC는 7일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손아섭(우익수)-데이비슨(1루수)-박건우(지명타자)-서호철(3루수)-김성욱(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카일 하트가 나선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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