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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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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돋보기] (15) 김해을- 김해 미래산업 전략

김 “국제물류 허브도시 조성” VS 조 “대기업·공공기관 유치”

  • 기사입력 : 2024-04-04 2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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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갑·을로 선거구가 2개로 나뉘어 있지만, 지역 현안은 갑·을로 구분되지 않고 공통적이다. 그러다 보니 김해갑·을 후보 4명 모두 비슷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김해시는 인구 55만5000여명에 기업 8000여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기업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그러나 8000여개 기업 대부분이 중소 또는 영세기업으로, 김해 산업의 대개조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래서 역대 시장들과 국회의원들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유치하려고 노력했지만, 수도권과의 거리 등 문제로 제대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김해을 두 후보의 대표 공약을 소개하고, 두 후보의 공약 중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김해 미래산업 전략’ 청사진의 세부내용을 비교해본다.

    김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김해시/
    김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김해시/

    민주 “육해공 트라이포트 기반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할 것”
    국힘 “부울경 중심도시 역할 위해 국가산업단지 유치 추진하겠다”


    ◇후보별 주요 공약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 △대중교통 혁신과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친환경 수소트램과 김해도시철도 내외선·장유순환선 임기 내 개통, 부전~마산 경전선 전철 도입, 김해고속도로 건설 및 가덕도신공항까지 고속도로 연장, 창원~김해~양산~울산 연결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육해공 트라이포트 기반 동북아 물류 플랫폼과 스마트 국제물류산업 유치 △김해 공공의료원 또는 도립의료원 설립 등을 공약했다.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 장차 수도권의 대척점에 제2수도권이 건설될 때 김해는 그 중심이자 핵으로 그때를 대비해 김해의 밑그림을 새로 그려야 한다며 ‘점핑 김해 1·2·3’이라는 제목으로 △국가산업단지 1곳 유치 △정부공공기관 2개 유치 △대기업 3개사 유치를 공약했다. 또 의료자족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 추진과 보건소 내 24시간 어린이 응급시스템 구축 △빅5급 병원을 포함한 상급병원 분원 유치 등을 공약했다.

    ◇‘김해 미래산업 전략’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 가덕도신공항을 발판으로 부산진해신항, 유라시아대륙철도 등 육해공 트라이포트 기반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김해에 구축하겠다”며 “이 곳(김해 칠산서부동과 부산 강서구 화목동 일대)을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으로 통합 지정하고 국제물류업과 주변 제조산업을 결합해 수출가공무역에 특화된 국제물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를 더욱 육성시키겠다”며 “‘3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차세대 치료제로서, 동남권 대학, 병원, 연구기관과 함께 융복합 R&D 인프라 구축과 액셀러레이팅으로 3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선도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차, 물류서비스 로봇산업 분야를 김해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동남권 첨단산업 R&D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물론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사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 “국가균형발전을 내실 있게 추진하려면 남부권에 제2의 수도권을 만들어야 하고 그곳은 부울경이 될 수밖에 없으며 그 중심에 김해가 될 수밖에 없다”며 “김해의 우수한 교통 지리적·산업적 환경을 바탕으로 부울경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가산단과 대기업, 정부공공기관이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예정지인 김해와 부산 강서구 일원을 대상으로 국가산단 신청을 국토부에 요청하는 작업을 김해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시의 미래전략산업(자동차, 의생명, 로봇산업, 물류 등)에 부합하는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전담기관 설립,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 인센티브 등 맞춤형 원스톱 지원책을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맞춰 김해시의 전략산업에 유용한 기관(출연연구기관 포함)을 유치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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