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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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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운드 하트, 오늘 3연승 히트?

LG와 원정 1차전… 선발 등판
구원 투수들 안정화 승리 관건

  • 기사입력 : 2024-04-02 0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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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를 앞세워 시즌 3연승을 노린다.

    NC는 2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KBO리그 1차전 선발투수로 하트를 예고했다.

    하트는 지난 3월 23일 창원NC파크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그는 당초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인후염 증세로 출장하지 못했다.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가 지난달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LG는 최원태를 내세운다. 최원태는 지난달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서 4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면서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했다.

    1일 현재 NC는 5승 2패로 3위, LG는 4승 1무 3패로 5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팀 분위기는 NC가 앞선다. NC는 롯데와의 1차전을 내준 후 내리 2경기를 모두 이겼다. 특히 지난 31일에는 정규이닝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5시간 7분 동안 11회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LG는 약체로 꼽히는 키움에 2연패를 당했다.

    NC는 선발 평균자책점 2.02로 리그 1위지만 구원 평균자책점은 6.38로 9위를 하고 있다. 롯데와의 지난달 29일 경기에서는 김시훈이 내려간 뒤 이준호가 3실점하면서 패했고, 31일 경기에서는 카스타노의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구원투수들의 난조로 8-7로 승리했다. 따라서 지난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 3위(3.92)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NC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인 LG를 상대로 10승 6패로 강한 모습이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두 차례 맞붙어 1승씩을 나눠 가졌다.

    NC는 잠실 원정 3연전 후 창원에 돌아와 SSG 랜더스와 5~7일 주말 3연전을 한다. NC는 지난 시즌 SSG와 8승 8패로 동률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 팀인 SSG에 3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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