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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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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이 쏩니다 8년 만의 신인상

창원LG 수비 핵심… 수원KT 문정현·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과 ‘3파전’

  • 기사입력 : 2024-03-13 20: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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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2024 프로농구가 6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신인상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서 1~3순위로 지명된 문정현(수원 KT 소닉붐),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유기상(창원 LG 세이커스)이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에 도전 중이다.

    창원LG 유기상./KBL/
    창원LG 유기상./KBL/

    13일 현재 문정현은 45경기에 나서 평균 15분 44초를 뛰며 4.7득점 3.0리바운드 등을 기록 중이다. 박무빈은 29경기서 평균 24분 출장해 8.6득점 3.1리바운드 4.2도움, 3점슛 0.9개를 기록했다. 유기상은 45경기서 평균 23분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8.0득점 2.1리바운드를 잡아내고 3점슛 1.8개를 넣었다.

    박무빈이 개인 기록 측면에서는 다소 앞서지만 시즌 초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장 수가 제일 적다. 문정현과 유기상은 경기 출장 수는 동일하지만 유기상의 경기 출장 시간이 더 길고 평균 득점이 앞선다. 특히 유기상은 연세대 재학 시절 슈터로 이름을 날렸지만 프로에서는 수비 능력도 갖추면서 조상현 LG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조 감독은 “유기상이 수비력 등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높다”며 신인상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고 있다.

    유기상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1득점 경기당 2.8개의 3점슛을 넣으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LG 팀 동료들도 유기상의 신인상 수상 당위성을 거론하고 있다. 이재도는 “당연히 유기상이 신인상을 받아야 한다고 본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제가 생각하는 신인상의 기준은 기량보다는 그 시즌에 활약하는 걸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그걸로 봤을 때 유기상이 월등하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출전 시간과 경기수 등 그 팀에서 얼마나 믿고 출전시키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걸 감안한다면 유기상이 다른 신인상 후보와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유기상이 신인상을 받으면 이현민(2006-2007시즌), 김종규(2013-2014시즌), 정성우(2015-2016시즌)에 이어 8시즌 만에 LG는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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