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온천도시 1호’ 창녕 부곡온천에서 오는 3월 ‘제18회 창녕 부곡온천마라톤대회’가 열린다.

3월 16일 오전 부곡온천관광특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낙동강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하프, 10㎞, 5㎞ 등 세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창녕 부곡온천마라톤대회./경남신문 DB/

이 대회는 기념 티셔츠와 무료 온천욕 티켓을 제공하고, 온천수로 삶은 계란 등 다양한 먹거리, 페이스페인팅 등 즐길거리와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명 이상 단체참가팀에게 일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30명 이상은 단체부스를 제공한다. 완주 후 쌓인 피로를 국내 최고 수온 78℃ 온천욕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것도 창녕 부곡온천마라톤대회만의 특색이다.

부곡온천은 유황성분을 다량 함유해 피부 노화 억제와 피부를 매끄럽게 해 주는 미용 효과가 뛰어나고, 인체 내 활성산소 제거(항산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의학적으로 입증돼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도시로 지정받았다.

부곡온천관광특구 일원에서 지난 2005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2022년 열리지 못하다가 지난해 11월 가을에 열렸다. 올해 대회는 봄의 문턱인 3월에 개최한다.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과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준비된 창녕 부곡온천마라톤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인들은 홈페이지(www.cngmarathon.co.kr)에서 오는 2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체육회 주최, 경남신문사 주관, 창녕군·창녕군의회·경남도 후원으로 열린다. 문의는 창녕 부곡온천마라톤 사무국(☏055-210-6103).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