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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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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349명 달림이들, 2월 밀양 달군다

25일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
국보 재승격 영남루 기념 이벤트도

  • 기사입력 : 2024-01-17 08: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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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여 마라토너들이 오는 2월 25일 밀양 위양지와 연극 메카인 아리나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서 열정으로 추위를 녹인다.

    이번 대회에는 60년 만에 보물에서 국보로 재승격돼 시민들 곁으로 돌아온 영남루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와 밀양시 홍보대사 탤런트 이상인의 팬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 ‘제19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토너들이 출발하고 있는 모습./밀양시/
    지난 ‘제19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토너들이 출발하고 있는 모습./밀양시/

    밀양시육상연맹은 지난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총 1만349명(남자 7533명, 여자 2816명)이 신청했으며, 종목별로는 하프 4415명, 10㎞ 3979명, 5㎞ 195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밀양에 거주하는 석준상(82)씨가 최고령 남성 참가자, 부산에 사는 김영자(80)씨가 최고령 여성 참가자다.

    밀양시장 권한대행 허동식 부시장은 “갑진년 첫 전국대회인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사상 최대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만큼 볼거리 많고 특색 있고 안전사고 없는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며 경남도 등이 후원한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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