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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으로 새 출발한 창원FC가 16일 초대감독으로 이영진(51·사진) 전 성남 FC 감독대행을 선임했다.
창원FC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이영진 감독의 축구철학을 높이 평가하며, 이 감독의 우수한 선수발굴 능력과 안목이 창원FC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진 전 성남 FC 감독대행이 초대감독은 “정직과 신뢰로 창원FC를 창원을 대표하는 최상위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성남FC의 전신인 일화천마에 입단해 1994년부터 10년간 선수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로 1996 AFC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2013년에는 FC서울 프로축구단 수석코치,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성남FC에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용인시축구센터 U-18 감독으로 재직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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