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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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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신년회] 위대함 향한 질주… 마지막에 다 같이 웃자!

열망·도전·몰입 등 의미 담은
2024 시즌 캐치프레이즈 공개
손아섭 “그라운드서 증명할 것”

  • 기사입력 : 2024-01-08 2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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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신년회를 통해 올 시즌 더 높은 도약을 다짐했다.

    NC는 8일 오전 창원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센터 내 올림픽기념관에서 신년회를 열고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하면서 2024시즌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신년회는 이진만 대표이사와 임선남 단장, 강인권 감독과 선수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NC다이노스 선수단이 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신년회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NC다이노스 선수단이 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신년회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진만 대표이사 “마지막에 웃자”= 이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약체라는 외부의 예상 속에서 언더도그(Underdog)의 반란을 만들어 보자는 의지로 합심해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냈다”며 “시즌 전 기대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기를 바란다. 만족하는 순간 발전을 멈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클 조던, 손흥민 등 본인의 종목에서 역대 최고라고 부를 만한 선수들에게는 △위대함에 대한 열망 △남다른 투지와 근성 △클러치 플레이어(경기의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고 이런 모습을 꾸준하게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우리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 큰 목표를 품고 큰 목표를 이루려면 마인드부터 달라야 하고 역경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다 같이 합심해서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가도록 하자”며 ‘챔피언답게 생각하고! 챔피언답게 행동하고! 챔피언답게 플레이합시다!’고 한 뒤 “마지막에 다 같이 웃는 2024년을 만들자”고 했다.

    NC 캐치프레이즈 ‘THE ROAD TO GREATNESS‘./NC 다이노스/
    NC 캐치프레이즈 ‘THE ROAD TO GREATNESS‘./NC 다이노스/

    ◇캐치프레이즈 ‘THE ROAD TO GREATNESS’ 발표= 이 대표는 2024시즌 캐치프레이즈 ‘THE ROAD TO GREATNESS를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위대함을 위한 열망, 도전, 몰입 등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2023시즌은 언더도그로서 주위의 편견에 맞서 도전한 시즌이었다면, 2024시즌은 한층 더 단단해진 팀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캐치프레이즈로 표현했다.

    캐치프레이즈 이미지는 아웃라인 형태를 활용해 목적을 향한 여정, 몰입 등을 중의적으로 표현했고, 위대함이 내포한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구단 색상 중 하나인 골드를 사용했다.

    2024시즌 주장 손아섭은 “캐치프레이즈에 담긴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열망을 그라운드에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2023시즌 주장을 맡으면서 선수단에 긍정적 영향력을 전해 선수단에서 이번 시즌 주장으로 추천했다. 코칭스태프와 손아섭이 이를 받아들여 손아섭이 2년 연속 주장을 맡게 됐다. 손아섭은 “구단을 대표하는 주장이라는 자리가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설렘보다는 책임감이 더 가깝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또 “올 시즌 구단의 캐치프레이즈는 ‘위대함을 향한 열망, 노력, 몰입’이라는 의미가 있다. 선수단 모두 캐치프레이즈의 의미처럼 매 경기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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