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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창원시청, K4 진주시민 꺾고 잔류 성공

승강결정전서 성봉재 활약 2-0 승

  • 기사입력 : 2023-11-27 08: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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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청축구단(이하 창원)이 K3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최경돈 감독이 이끄는 창원은 지난 25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서 열린 K3·K4리그 승강결정전서 두 골을 터트린 성봉재의 활약을 앞세워 진주시민축구단에 2-0으로 승리했다.

    창원과 진주는 전반전을 0-0으로 비겼다.

    창원시청축구단이 지난 2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승강결정전서 2-0으로 승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청 SNS/
    창원시청축구단이 지난 2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승강결정전서 2-0으로 승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청 SNS/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8분 깨졌다. 김선우가 센터 서클 근처서 진주 진영으로 공을 투입했고 성봉재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7분에는 이인규가 페널티지역 내로 넣어준 공을 성봉재가 노지훈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서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다시 한 번 진주의 골망을 갈랐다.

    최경돈 감독은 경기 후 “지난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우승하면서 올해 너무 힘들었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기 않고 잔류에 성공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또 “선수들에게 끝까지 열심히 하자는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여름 이적시장서 창원에 합류한 성봉재는 “리그 최근 3경기서 득점이 없어서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제일 먼저 생각했다. 감독님도 슈팅 기회 생기면 생각하지 말고 많이 때리라고 이야기했던 게 결과적으로 두 골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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