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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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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범한배 전국중학야구 ‘플레이볼’

30일까지 16개팀 700여명 참가 열전
창원신월중, 대구경운중에 4-16 패

  • 기사입력 : 2023-11-26 1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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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지난 25일 오전 마산야구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기는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영식(왼쪽) 범한그룹 회장이 지난해 우승팀 창원신월중 최현준 주장으로부터 우승기를 전달받았다./전강용 기자/
    지난 2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영식(왼쪽) 범한그룹 회장이 지난해 우승팀 창원신월중 최현준 주장으로부터 우승기를 전달받았다./전강용 기자/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창원신월중을 비롯해 마산중, 마산동중, 거제외포중, 김해내동중, 양산삼성중, 양산원동중 등 전국 16개 중학교 야구팀 7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강해동 창원시체육회 생활체육국장, 황정태 범한퓨얼셀 부사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한은정 창원시의원, 강해동 창원시체육회 생활체육국장,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황정태 범한퓨얼셀 부사장 등이 출전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2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한은정 창원시의원, 강해동 창원시체육회 생활체육국장,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황정태 범한퓨얼셀 부사장 등이 출전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권혁조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5회 우승팀인 창원신월중이 우승기를 반환했다.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여섯 번째 범한배 대회로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 또한 지역 내 강팀과 수도권 지역의 우수한 팀까지 변함없이 참석했다”며 “토너먼트 시합이 아닌 조별리그로 진행되는 범한배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점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가선수단의 건승과 야구하기 딱 좋은 이곳 창원특례시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이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2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이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은 축사에서 “학생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범한그룹에 감사드린다. 이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프로야구 선수로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가한 중학 야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을 더욱 단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부상 없이 대회를 즐기며 선수들 모두가 즐겁고 멋진 대회로 기억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후 창원신월중 주장 최현준과 김병준 심판이 선수와 심판을 대표해 선서했으며, 시구는 정영식 회장, 시타는 김정협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협회장이 각각 진행했다.

    지난 2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지난해 우승팀 창원신월중 최현준 주장이 선수 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2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지난해 우승팀 창원신월중 최현준 주장이 선수 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2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협회장이 격려사를 진행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2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에서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협회장이 격려사를 진행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개회식에 이어 야구장 정비 후 마산야구장과 창원88야구장, 진해구장 등에서 각각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마산야구장에서는 창원신월중이 대구경운중에게 4-16으로 패했다. 거제외포중은 서울양천중을 상대로 4-13, 6회 콜드 패를 당했다.

    창원88야구장에서는 마산동중이 순천이수중을 7-0으로 제압했으며, 양산삼성중도 서울홍은중을 상대로 7-4 승리를 거뒀다. 합천야로중은 경기부천중에게 0-8로 졌으며, 진해야구장에서 진행된 경기서 김해내동중은 울산제일중에 11-0으로 승리했다. 양산원동중은 수원북중을 6-3으로 이겼지만 마산중은 부산센텀중에게 2-9로 패했다.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는 엘리트 야구의 저변확대와 야구 영재 발굴·육성을 도모하며 정규시즌이 끝난 뒤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동의 채널을 만들어 아마야구 발전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창원특례시)와 기업(범한그룹), 연고지 프로야구단(NC 다이노스)간의 협력을 통해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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