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에게 지원 전형과 대학별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고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담은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서부대입정보센터(경남예술교육원해봄, 진주)에서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대입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대입 미반영 영역 확대 △일반대학의 자기소개서 폐지 △재학생 수 감소 △여러 번 응시하는 수험생 증가 등으로 지역별․대학별 지원율과 합격선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남대입정보센터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프로그램과 지난해 경남 학생들의 진학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수시모집 지원 가능 여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학별 2024학년도 수시모집 안내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올해 수시 모집 기간에 대해 일반대학이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 3일 이상, 전문대학의 경우 수시 1차 모집은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수시 2차 모집은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시 모집은 전형별로 일반대학에 최대 6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학・산업대학은 지원 횟수 제한이 없다. 일반대학・전문대학・산업대학은 수시 모집에 합격하면 등록에 상관없이 정시 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며, 특수목적대학은 수시 모집에 합격하더라도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