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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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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영양체험관, 내년 4월에 만나요

도교육청, 9→4월 개관 목표 앞당겨
내달 2일까지 이름짓기 공모전 진행

  • 기사입력 : 2023-07-26 08: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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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급식 통합교육기관인 (가칭)식품안전영양체험관 건립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4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했지만, 4월 1일 개관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에서는 공사 진행과 함께 정식 명칭 공모에 나섰다.

    (가칭)식품안전영양체험관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옛 진전초등학교 여항분교를 철거하고, 총사업비 122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1368㎡, 건물 면적 2218.75㎡ 지상 1층 규모로 체험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기존 시설 철거를 완료했고, 신축 건물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 시설물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행정절차 처리와 시험 운전 등을 거쳐 4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옛 진전초 여항분교 부지에 짓고 있는 (가칭)식품안전영양체험관 공사 현장과 조감도(아래)./경남교육청/
    창원시 마산합포구 옛 진전초 여항분교 부지에 짓고 있는 (가칭)식품안전영양체험관 공사 현장./경남교육청/

    식품안전영양체험관에는 △영양체험실 △급식홍보관 △식품안전분석실 △대강당 △세미나실 △조리실습실·준비실 △북카페 △행정관리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학교급식종사자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및 영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체험관 개관 시기가 정해짐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식품안전영양체험관 이름짓기 공모전을 도민 대상으로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다. 기관의 운영 방향과 지향점을 잘 담아내고 의미를 상징적으로 포함하면서도 쉽게 부를 수 있는 간결한 이름이면 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옛 진전초 여항분교 부지에 짓고 있는 (가칭)식품안전영양체험관 조감도./경남교육청/

    유상조 경남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이름짓기 공모전을 진행해 (가칭)식품안전영양체험관을 향한 도민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라면서 “전국 최초 급식 통합교육기관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사람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공모전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cha0238@korea.kr) 또는 우편(경남교육청 제2청사 교육복지과 사무실)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알 수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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