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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3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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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습지 배우러 온 말레이시아 선생님들

사바주 학교 교원·정부 관계자 등
우포생태교육원서 8박9일 연수
창녕 우포늪·김해 화포천 등 방문

  • 기사입력 : 2023-06-02 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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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원장 권상철)은 지난달 26일부터 8박9일 동안 말레이시아 사바주 학교 교원과 주 정부관계자 7명을 대상으로 습지 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바주는 보르네오섬에서 인도네시아 북쪽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영토이며, 주도는 한국인들에게 생태관광지로 잘 알려진 코타키나발루다.

    이번 연수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는 우포늪과 사바습지를 중심으로 습지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양국의 우수한 습지 교육 사례를 공유해 학교와 습지센터의 환경 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과정은 창녕 우포늪, 김해 화포천 습지를 비롯한 내륙습지와 부산 낙동강 하구의 연안습지를 체험하고, 과학교육원, 창원도서관, 창원 용호초등학교 등 경남 교육 현장을 돌아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담고 있다.

    우포생태교육원은 습지 교육 교원연수 교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31일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이번 교류를 주관한 말레이시아 측의 사바습지보전협회(SWCS)와 협약을 체결했다.

    권상철 원장은 “기후 위기로 습지 교육이 강조되고 있지만, 교육현장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고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선생님들에게 다양한 습지 체험과 연수를 통해 습지 교육 역량을 높여야 하는데,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경남교육청이 국내 학교 환경교육을 주도하는 입장인 만큼 습지 교육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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