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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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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대왕상 조각가, 김해 조각공원 만든다

김해시와 ‘문화·예술의 조각공원’ 조성 협의

  • 기사입력 : 2022-09-05 14: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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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을 조각한 우리나라 대표 조각가인 김영원 작가가 지난 2일 김해를 방문해 (가칭)‘걸어서 쉽게 만나는 문화·예술의 조각공원’ 조성을 협의했다.

    김 작가는 인체, 사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주로 선보였으며 광화문의 랜드마크인 ‘세종대왕상’, 호암 미술관의 ‘오수’, 해군사관학교의 ‘이순신상’ 등이 대표작인 우리나라 구상 조각계의 거장이다. 그는 중·고교 시절(진영 한얼중·고교 졸업)을 김해에서 보내 김해와의 인연도 남다르다.

    시는 앞으로 김 작가와 함께 조각공원 조성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 활력을 더하고 공간의 가치를 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 작가를 만난 홍태용 시장은 “우리나라 조각계의 거장인 김영원 작가님의 작품을 김해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들도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원 조각가(왼쪽에서 두번째)와 홍태용 시장이 한옥체험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해시/
    김영원 조각가(왼쪽에서 두번째)와 홍태용 시장이 한옥체험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해시/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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