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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유림면 화장산에 ‘둘레길’ 생겼다

  • 기사입력 : 2015-04-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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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 유림면이 산나물단지에 이어 최근 둘레길도 조성했다.

    유림면은 화촌마을~안평마을간 임도 4.98km에 지난달 말 양귀비 1만여 본을 심은 데 이어 지난 17일 3600만원을 들여 2년생 우산고로쇠나무 1350그루를 심어 일명 ‘화장산(해발 586.4m) 둘레길’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우산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 낙엽성 교목으로 일반 고로쇠나무보다 생장이 빠르고 고로쇠수액 당도가 매우 뛰어나며, 단풍이 아름다워 조경수로 많이 활용된다. 특히 지름 7~15㎝ 정도 크기의 잎이 손바닥을 펴고 있는 형태로 둥글게 자라 잎이 무성해지면 가로수목이 된다.

    유림면 관계자는 “산나물 단지에 이은 둘레길 정비는 수년 내 멋진 풍광으로 거듭날 것을 내다보고 정비했다”며 “화장산 일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걷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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