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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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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본가 힐링타운’ 내달 1일부터 손님맞이

허준 선생 발자취 따라, 산청 약초 향기 따라…
한방약초축제 개막 맞춰 개장… 한방체험·한옥스테이 운영

  • 기사입력 : 2015-04-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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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동의본가 힐링타운’ 전경./산청군/


    산청군은 ‘동의본가 힐링타운’을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일인 내달 1일 개장한다.

    동의본가는 일상을 떠나 고즈넉한 한옥에서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목조 건물인 한옥의 특성상 취사가 어려워 식사는 동의보감촌 내 식당을 이용해야 하고 객실은 1인실, 3인실, 4인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11개의 한옥으로 조성된 동의본가에서 한옥스테이, 한방체험실, 한방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TV나 컴퓨터가 없고, 비누나 샴푸도 천연제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세면도구는 가져와야 한다.

    동의본가 힐링타운은 지난해 12월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과 위탁·수탁 협약을 체결해 국내외 한방의료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를 해왔다.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은 전국의 480여개 한의원을 비롯해 한약재 재배 및 유통, 제약, 침·뜸·부항 제조업체, 의료기기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의계 모든 산업이 협력해 믿을 수 있는 한약재 제공과 안전한 진료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간 동안 ‘동의본가 힐링타운’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동의본가를 향후 한방의료 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동의본가는 한옥스테이 체험객들에게 한방 스파와 수압마사지, 좌훈, 골반 교정마사지 등의 한방체험은 물론 예약진료를 통한 사상체질 상담과 처방까지 가능하다. 또 한방체험실과 함께 한방카페도 운영해 건강음료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식품,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참여업체들의 물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의본가 힐링타운 개장으로 한방치유 서비스를 개발, 한방 의료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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