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마산만 정어리떼 집단폐사 재발 않도록 해야지난해 마산만에서 발생한 정어리 떼 집단폐사가 올해에는 재발되지 않도록 행정당국의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이미 올해도 집단폐사의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 주위를 불안하게 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해보다 이른 시기에 더 많은 정어리 떼가 남해안 연안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한 지 채 한 달이 안 돼 제주와 부...2023-06-19 19:47:01
- [사설] 병원 응급실에 경증환자가 절반 이상이라니본지는 지난 13일자 사설을 통해 ‘응급센터 지원 강화해 ‘응급실 뺑뺑이’ 막아야 한다’는 논지를 밝혔다. 생명이 위급한 중증 환자들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함에도 응급실에 전문의사가 없어 이 병원, 저 병원 옮겨 다니다가 결국 숨지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논지였다. 119구급차에 실려...2023-06-18 19:41:07
- [사설] 진해 안골동 주민 보행 안전문제, 신속한 대책을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주민들이 심각한 교통안전 문제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본지 보도는 행정당국의 안전대비책을 다시금 거론하게 한다. 안골동 안골마을 앞에 있는 왕복 2차선 도로는 승용차와 1t탑차, 대형트럭의 통행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이 도로에는 보행자 주의와 30㎞ 속도제한 표지판, 과속방지턱이 설치...2023-06-18 19:41:04
- [사설] 고성 삼락리 공룡발자국 체계적 관리방안 시급‘공룡발자국 화석’이 많은 지역은 어디인가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경상남도 고성군’을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고성지역 곳곳에는 공룡알 화석, 어패류 화석, 새발자국 화석 등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어디를 파도 공룡화석이 나올 정도”라는 게 지역사람들의 입에 붙은 말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2023-06-15 20:08:35
- [사설] 낙동강방어전투 국가기념사업 추진, 환영한다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낙동강방어전투가 국가기념사업으로 추진된다 하니 환영한다. 국민의힘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의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25 전쟁에서 자유와 연대를 위해 헌신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내용을 담은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2023-06-15 20:08:31
- [사설] 인구 감소 심각한 경남의 정주인구 330만 계획올 초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유출을 기록해 인구 감소의 불명예를 안은 지 몇 달 만에 그 여파는 줄지 않고 계속 중이다. 지난 1월 전출이 전입보다 많았고, 전출인구의 82%가 청년들의 유출이라는 점에서 심각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경남의 인구 330만 명 대가 깨졌고, 그것도 경남의 미래를 밝힐 젊은이들...2023-06-14 19:58:49
- [사설] 징벌적 ‘농지법’이라면 현실에 맞게 바꾸는게 맞다지난 2021년 3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 의해 폭로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제3기 신도시 등 LH사업 지역의 부동산 집단 투기 사건은 공직자들의 전방위적인 투기 논란으로 확산되면서 정치권의 최대 이슈가 됐다. 이 사건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기름을 붓는 격이 돼 국민들...2023-06-14 19:58:53
- [사설] 지자체마다 다른 헌혈 예산, 의지 부족 아닌가헌혈 인구가 매년 감소하면서 혈액 부족 사태가 심각하다. 혈액 수급이 재난 상황에 부닥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혈액관리법에 따라 시군 조례를 통해 헌혈을 장려하는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경남도내 시군에는 헌혈을 장려하는 조례는 모두 제정돼 있지...2023-06-13 19:57:32
- [사설] 모범장수기업·성실 납세자 지원 조례 당연하다경남에 모범장수기업과 성실 납세자 지원 조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늦은 감은 있지만 당연히 제정돼야 할 조례로, 이들 기업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조례안은 경남도의회 소속 5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모범장수기업은 오랜 기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장수기업의 가치...2023-06-13 19:57:35
- [사설] 근본대책 빨리 세워 ‘응급실 뺑뺑이’ 막아야병원 응급실에 전문의가 없어 위급한 환자들이 이 병원, 저 병원 옮겨다니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는 보도는 우리 응급의료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되돌아보게 한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전국적으로 총 3만7218건의 ‘응급실 뺑뺑이(응급실 ...2023-06-12 19:29:23
- [사설] 해저터널 개통 이후 기대되는 남해안 관광시대남해안권이 글로벌 관광지로 부상될 수 있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신덕동을 잇는 해저터널 연내 착공과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발의가 그것이다. 지난 2007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 제정됐으나 남해안권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추진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2023-06-12 19:29:29
- [사설] 중소기업 기술보호, 실효성 제고가 관건이다중소기업의 기술탈취를 막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피해액의 3배에서 5배로 확대하겠다고 한다. 그동안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방지를 위해 상생협력법 등을 개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왔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8일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방안’을 밝혔다. 징벌적 손...2023-06-11 19:31:40
- [사설] 창원 시내버스 노선도 ‘깨알 글씨’ 혼란 부채질창원시가 지난 2005년에 이어 18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자 시민들의 혼란이 크다. 노선개편 자체의 복잡성으로 인한 혼선이 있겠고, 불합리한 노선으로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창원시는 이번 노선 개편을 앞두고 외곽지역 급행버스 신설, 주요 간선·지선 노선 효율화(배차간격 축소), 원이대로 BRT구간 연계...2023-06-11 19:31:43
- [사설]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화합의 축제 만들자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9일 통영에서 개막됐다. 12일까지 나흘간이다. 이번 체전이 코로나19의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 열리는 체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코로나로 도내 곳곳의 축제나 행사가 중지됐거나 축소돼 왔다. 경남도민체전도 비켜가지 못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연기되거나, 고등부만, 또 어떤...2023-06-08 19:34:02
- [사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도내 방범용 CCTV 설치율도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개수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을 경남도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가 8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남도의 밤벙용 CCTV 수는 2022년 인구 1만명당 85.64개로 전국 9개 도지역에서 가장 적었고, 도지역 평균인 110.68개와 큰...2023-06-08 19: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