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서 시신 뒤바뀌어 유족이 발인 전 발견 '항의'
- 기사입력 : 2005-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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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시신이 뒤바뀌어 유족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오전 10시께 거제시 신현읍 모병원 장례식장에서 K(73)씨의 시신이 같은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른 다른 사람의 시신과 뒤바뀐 사실을 K씨의 유족들이 발인 전 시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 병원측에 항의했다.
병원측은 이에 대해 “장례식장은 직영이 아닌 임대로 운영하고 있는데 임대사업자측의 실수로 다른 시신을 내주어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거제=이회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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