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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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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기구 개편 추진

  • 기사입력 : 2003-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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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역량 강화 및 군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체계
    를 확립하기 위해 주민생활과를 없애고 산림자원과를 신설하는 등 기구 개
    편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군의 기구개편 계획안에 따르면 공원녹지, 산림보호, 산림경영계로
    산림자원과를 신설하며 자치행정과를 행정과로, 재무과를 재정경제과, 종합
    민원실를 민원봉사실, 농림과를 농업축산과, 환경복지과를 주민복지과, 경
    제도시과를 환경도시과로 부서 명칭를 변경한다.

    또 문화관광과 소속인 공보업무가 군정종합업무와 홍보업무의 일원화로
    홍보의 효율성과 적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감사실로 이관되며, 종합민원
    실의 복합민원 담당업무는 소관부서로 이관된다.

    차량등록 관리 등 업무효율을 위해 교통담당 등 본청에 4개, 읍·면사무
    소 3개, 사업소에 3개가 늘어나 군과 산하 기관 전체기구는 2실9과2직속기
    관 93개 담당에서 2실9과2직속기관 103개 담당으로 10개 담당이 늘어난다.

    신설되는 산림자원과는 공원관리 업무의 일원화와 연간 500억~700억의 소
    득이 예상되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주민소득 증대업무에 주력하게 된다.

    군은 다음달 군의회 정례회에 조례, 규칙 개정안을 상정해 의회를 통과하
    면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업무량이 증가되는 환경, 주민복지,
    투자유치 등 분야와 산림자원을 활용한 주민소득 창출관련 업무 보강을 위
    해 군의 80%가 산림임을 감안해 산림자원과를 신설하는 등 정원조정을 입안
    했다』고 밝혔다. 산청=김윤식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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