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차부품 북미시장개척단 성과
- 기사입력 : 2003-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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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이 캐나다와 미국에서 5천546만5천달
러 상당의 수출견적 실적을 올렸다.
경남도는 지난 19일과 23일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개최, 264명의 바이어와 상담하여 5천546만5천달러 상당의 수
출물량을 수주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 23일 미국 디토로이트에서 열린 수출상담장에는 지엠, 포드,
클라이슬러 등 미국자동차 3사 뿐만아니라 타이어 1급업체인 델피 등에서
164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도내 12개 업체와 상담을 펼쳐 3천922만5
천달러 상당의 자동차 부품 수출견적을 올렸다.
이날 상담장을 찾은 포드, 지엠 등 완성차 업체는 이번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도내 업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도면 및 견적서를
요구하고 7~8월중에 경남을 방문하겠다고 약속을 한 것으로 경남도 관계자
가 전했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김경율 관장은 『이번 경남도 시장개척단이 수
출견적을 많이 올린 것은 한국 자동차 부품의 인지도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허승도기자 huhs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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