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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으로 삶의 질 향상"

  • 기사입력 : 2003-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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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방분권협의회(의장 안홍준)는 지방분권에 대한 도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방분권 권역별 강연회를 24일 오후 마산에서 처음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30일까지 도내 5개 시·군을 돌며 계속 열린다.

    참석자들은 이날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민 결의문을 채택하
    고 제도적 개혁과 지역균형발전특별법 제정, 주민투표법·주민발안·주민소
    환제 도입, 지방대학 육성 및 지역인재할당제 실시, 정부에 농어촌 및 낙후
    지역 발전대책 등을 결의했다.

    안홍준 의장은 축사에서 『중앙이 행정과 재정, 인재, 금융, 정치, 언론
    등 주도권을 사실상 독점해왔다』며 『지방분권에 강한 의지를 가진 참여정
    부 5년동안 도민들의 역량을 집중해 지방분권을 쟁취해 도민 삶의 질을 높
    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서울과 지방의 2개 나라로 나
    눠져 있다는 말이 있었다』며 『중앙과 지방이 상생관계로 공동발전을 도모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하종근 창원대 교수를 초빙, 정치·행정·재정의 중앙집
    권 실태, 사회간접자본의 수도권집중, 지방분권의 비전과 추진방향, 지방분
    권을 위한 지방의 역할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강연회가 끝난 후 경남대 인근 등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후 강연일정은 △25일 진주시청 △26일 통영시청 △27일 합천군청 △30
    일 김해시청 순이다. 이정훈기자mey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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