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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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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e-세상을 위해

  • 기사입력 : 2003-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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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물이 넘쳐나는 인터넷 공간내 다양한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 공간을 정화하는 학교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시 중구 성안중학교(교장 구덕상)는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
    터넷 유해매체 추방과 인터넷을 사이버 오염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사이버
    패트롤 전일제 특별활동 행사를 지난 21일 가졌다.

    이날 특별활동은 「즐겁고 건강한 푸른 e-세상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
    고 인터넷 유해매체 추방 결의식과 함께 건전한 인터넷 문화유도를 위한 영
    상물 시청, 네티켓 정보검색대회, 건강한 사이버 세상을 위한 표어 짓기
    및 포스터·만화 그리기 대회, 성안중학교 선정 네티켓 10계명 선서 등이
    진행됐다.

    이 학교는 평소에도 「클린넷 뉴스」라는 네티켓 월보와 네티켓 지킴이
    인증제도, 사이버 패트롤 단원 임명 등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확산시
    켜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정보통신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네
    티켓 실천지도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성안중학교는 올해 시교육청으로 부터
    YP(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시범학교로 지정됐으며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
    년 선도위원회와 협력해 정보화의 필수도구인 인터넷 공간을 정화하는데 적
    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네티켓 담당 김영혁(41)교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
    로 인터넷 역기능 추방에 노력할 것이며 울산지역의 많은 학교가 인터넷 공
    간의 정화에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울산=정은영기자
    jeong82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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