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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딸 `라일라` 15연승

  • 기사입력 : 2003-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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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딸 라일라 알리(24.미국)가 전승 행진
    을 15게임으로 늘렸다.

     국제복싱협회(IBA)와 국제여자복싱연맹(IFBA), 국제여자복싱협회(WIBA)
    슈퍼미들급 챔피언인 라일라 알리는 2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스센터에서 열린 발레리 매푸드(29)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6회 KO승을 거
    둬 15전 전승(12KO)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매푸드와 재격돌한 라일라는 일방적인 점수차로 앞
    서 나가던 6회들어 소나기 펀치를 퍼부었고 심판 데이비드 멘도사는 1분17
    초만에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는 6회 비탈리 클리츠코(우크라이나)의 왼쪽 눈부위가 찢어지
    면서 TKO승을 거둬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클리츠코는 이날 심판판정에서 58~56으로 앞서있었으나 3회 부상한 눈부
    위가 악화되자 링닥터는 더이상 경기해서는 안된다며 경기 중단을 요청했
    다.

     이로써 루이스는 41승(32KO) 1무2패를, 클리츠코는 32승(31KO) 2패가 됐
    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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