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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미술계도 사스.경기부진 영향

  • 기사입력 : 2003-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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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스(SARS:급성호흡기증후군)와 경기부진의 여파가 지역미술계의 작품전
    에 까지 미치고 있다.

    한국미협 마산미술협회는 오는20일부터 마산청년미술대상전을 가질 예정
    이었으나 전시회 참가신청규모가 예상에 못미침에 따라 8월말로 순연하기
    로 하고 내부 의견조율을 하고 있다

    김상문 회장은 『마산청년미술대상전에 30여명의 작품을 전시하기로 하
    고 신청을 받았으나 신청규모가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20여명에 그침에 따
    라 일정을 늦춰 참가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경기부진의 여파로 젊은 작가들의 작품활동이 상대적으로 위축되
    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가운데 마산미협이 당초 오는 8월말로 예정했던 중국교류전도 9월이후
    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류대상인 중국 현지 미술계가 사스등으로 국제전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
    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다 전시장소를 구하는데도 애로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중국과의 미술작품교류전은 첫 해 마산서, 지난
    해에는 중국서 각각 열렸고 올해는 다시 마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충호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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