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노 일본대사 경남방문
- 기사입력 : 2003-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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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규 경남지사는 20일 도청을 방문한 타카노 토시유치 주한일본 특명전
권대사에게 한·일해저터널 건설의 필요성과 경남이 한일 물류 전진기지의
요충지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국에 부임한후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경남을 방문한 타
카노 대사에게 『지난 2002년 11월 부산시에서 열린 한일해협 연안지역 8
개 시도현지사 교류회의에서 제기된 한·일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해상물류
의 육상물류화로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정부의 관심
을 촉구했다.
또 경남도가 추진중인 야마구치, 후쿠오카, 나가사키, 사가 등 한일해협
연안지역 4개현과의 교류협력 사업에 일본정부 차원에서 지원과 경남 농공
산품의 수입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특히 70만 재일교포중 20만명이 경남도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재일교포의 지방참정권 부여를 위한 일본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허승도기
자 huhs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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