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21일 (화)
전체메뉴

39사단 경제효과 연간 314억원

  • 기사입력 : 2003-06-20 00:00:00
  •   
  • 육군 제39사단(사단장 이상의 소장)이 20일 창설 48주년을 맞아 지역주
    둔 효과를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 관심을 끌고 있다.
    39사단에 따르면 사단 장병과 군 가족을 포함 약 1만명이 연간 314억여원
    의 소모 경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 돈이 직간접으로 지역사회에 흘러 들
    어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것.

    이중에는 간부 등 직업군인과 군무원 1천여명의 연간 생활비 지출이 150
    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사단운영 예산, 공사비, 장병인건비 등
    이 포함돼 있다.
    사단 간부와 가족의 지역내 거주로 인해 지방교부세 수익도 연간 28억원
    에 달한다는 주장이다.

    이외도 경제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수해복구, 국가 재해·재난시 대민지
    원 등 시너지 효과를 포함한다면 지역경제의 원할한 유지와 민생 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39사단은 1955년 경기도 포천에서 창설되어 그해 7월 30일 창원으로 이전
    했다.
    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향토사
    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기자 leehs@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